선물 하락시 그 기대폭에 따른 풋옵션매수, 콜옵션매도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풋옵션매수 전략
풋옵션매수는 기초자산의 가격(KOSPI200지수)이 크게 하락할 것을 기대하면서도 혹시 생길 수 있는 가격상승의 위험에 대비하는 전략이다.
풋옵션매수의 만기시점의 손익분기점은 " 행사가격 - 옵션프리미엄 "이다.
풋옵션매수의 최대손실은 만기시점에 등가격 또는 외가격이 되면(즉, 주가가 행사가격 이상으로 끝나면) 사전에 일정한 수준(옵션을 매입할 때 지급한 프리미엄)으로 제한된다.
풋옵션매수의 최대이익은 이론적으로 기초자산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비례하여 증가한다.
풋옵션매수 전략에서 이익을 보기 위해서는 만기싯점 이전까지 프리미엄이 매입시점의 프리미엄보다 높아져야 한다. 특히 옵션만기 시점에는 내재가치 (옵션의행사가격 - KOSPI200 지수)가 취득시 프리미엄보다 높아야 한다.
풋옵션매수 전략의 특징은 기초자산의 가격하락을 예상하는 어떤 전략(ex, 선물매도)보다도 큰 레버리지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풋옵션매수 자는 매우 작은 금액을 투자해서 200% 또는 300%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 반면에 매입한 풋옵션을 만기까지 보유하는 경우, 풋옵션이 등가격이나 외가격이 되면 풋옵션은 무가치하게 되어 풋옵션 투자금을 모두 상실할 수도있다. 풋옵션매수는 고위험 고수익 전략이다.
ex) 행사가격이 100인 KOSPI200 풋옵션을 2포인트의 프리미엄을 주고 1계약 매수한경우
2. 콜옵션매도 전략
콜옵션매도는 기초자산의 가격(KOSPI 200 지수수준)이 하락할 것을 기대하지만 하락의 폭이 크지 않을 거라는 예상에 근거한 전략이다. 기본적으로 콜옵션매도는 변동성의 감소로부터 이익을 얻고자 하는 전략이라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콜옵션매도의 만기시점의 손익분기점은 "행사가격 + 프리미엄"이다.
콜옵션매도시 최대이익은 만기시점에 등가격이나 외가격이 되어 무가치하게 되면(즉, 주가가 행사가격 이하로 끝나면) 일정한 수준(옵션을 매도할 때 수취한 프리미엄)으로 제한된다.
콜옵션매도의 최대손실은 기초자산의 가격이 가격이 예상과 반대로 상승함에 따라 이론적으로 무제한이다. 이처럼 가격상승에 따른 무제한의 손실 가능성을 수용할 용의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있다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으나 콜옵션매도 전략을 단독으로 구사하는데는 신중함을 기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콜옵션매도 전략에서 이익을 보기 위해서는 만기시점 이전까지 프리미엄이 콜옵션매도 시점의 프리미엄보다 낮아져야 한다. 특히 옵션만기 시점에는 내재가치(KOSPI200지수 - 옵션의 행사가격)가 취득시 프리미엄보다 낮아야 한다.
콜옵션매도 전략의 특징은 매도한 옵션이 만기시점에 등가격이나 외가격이 되어 옵션이 무가치하게 되면 콜옵션매도금은 모두 콜옵션매도자의 이익이된다.
ex) 행사가격이 100인 KOSPI200 콜옵션을 3포인트의 프리미엄을 받고 1계약 매도한 경우 (만기시점 손익구조)